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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환자진료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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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계약직 직원 모친 치료비지원
일시 : 2014.04.15 장소 : 서울아산병원
대상 : 저소득층 직원 가족 치료비지원

“서울아산병원, 고맙습니다”

경제형편 어려운 직원에 진료비 지원
“간이식 후 입원 중인 어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진료비 지원 사업’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병원과 사회복지팀에 정말 감사합니다.(중략)”  최근 사회복지팀에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주인공은 에이치엠엔컴퍼니 근무하는 백민규 사원. 사회복지팀에서 운영 중인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사업에 수혜자로 선정된 감사함을 편지에 적어 온 것이다.
백민규 사원은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환자이송반에서 근무하는 우리 병원 협력업체 직원이다. 백 사원의 어머니 박석자(61세) 씨는 간경화가 악화돼 2013년 우리 병원에서 간이식수술을 받았다. 백 사원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를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벅찼다.

또 한명의 직원은 김 모(여/27세) 씨. 김 씨는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다 최근 퇴사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 김대의(52세) 씨가 평소 앓고 있던 심장병, 당뇨병이 심해졌다.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아버지의 치료비가 점점 큰 부담으로 다가오던 차에 사회복지팀이 김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 편지를 통해 김 씨는 “병원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이렇게 좋은 혜택을 보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정말 감사드린다. 천만금 억만금을 지원받은 것 같다.(중략)”라고 적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회복지팀은 1995년부터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환자 진료비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부 지원금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 1,132명에게 31억6,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정부지원금 및 한국심장재단 등 외부 후원기관 기금을 유치해 1,408명에게 42억3,700만 원을 지원하여, 총 74억 원을 지원했다.
진료비지원 신청 방법은 의료진의 타과의뢰(SOC) 또는 직원들의 유선신청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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